본 연맹에서는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대회를 원활하게 개최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 지난 7월에 김천시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제 58 회장기를 유치해주어서, 가뭄에 목마름은 넘겼습니다.
그 후 4월 개최 예정이던 58회종별대회(보령)가 취소되어, 10월 청양으로 변경, 준비 중 김치공장 파동으로 또 다시 취소되었습니다.
제4회 최강전이 예정되었던 장흥에 협조를 얻어, 58회종별과 제4회 최강전을 11월10일부터 개최하기로 진행하는 중에 취소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미 참가신청과 대진표 추첨까지 마친 후인지라, 2월에 종합대회를 유치 신청했던 군산시와 협의를 거쳐, 장소만 군산월명체육관을 옮겨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런 외중에 누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탁구협회와 군산시에 계속해서 민원을 제출하였고, 급기야는 유치도시인 군산시에서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장의 사임과 일부 이사들의 사임속에서도, 이사회의 서면 결의와 경기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해 왔습니다.
집행부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다고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같습니다.
무엇이 선수를 위한 일인지, 연맹을 위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후에 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좋은 집행부 구성하여서 보다 나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권한대행 안창인